[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닷새 남기고 박주영(아스날)에게 반가운 이적설이 들려왔다. 차기 행선지로 프랑스의 생테티엔이 점쳐진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레 토크쇼 스테파노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박주영의 프랑스 복귀를 전망했다. 이 매체는 생테티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생테티엔이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레 토크쇼 스테파노이스에 따르면 "생테티엔은 박주영이 과거 AS모나코에서 3시즌을 뛰며 26골을 넣은 점을 주목하고 있다"며 "아스날과 셀타 비고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낸 박주영이기에 생테티엔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병행해야 하는 생테티엔은 공격수 부족으로 박주영에게 눈을 돌렸다. 현재 생테티엔의 주전 공격수는 브란당으로 뒤를 받쳐주던 이드리스 사디가 부진에 빠지면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해석이다.
한편, 셀타 임대를 마치고 올 여름 아스날로 돌아간 박주영은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며 개인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주영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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