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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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컵스 임창용, 1이닝 2K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3.08.28 11:29 / 기사수정 2013.08.28 11:5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 A팀 아이오와 컵스에서 뛰고 있는 임창용이 1이닝 동안 2삼진을 잡아냈다.

임창용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오와주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오마하(캔자스시티 산하)와의 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6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를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두 번째 타자에게 볼 세 개를 연거푸 던졌으나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세 번째 타자를 5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임창용은 1이닝 동안 18개의 공을 던졌고 11개가 스트라이크, 7개가 볼이었다. 평균자책점은 1.08에서 0.96까지 떨어졌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임창용은 지난해 6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달리던 임창용은 12월 컵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임창용은 지난 6월 루키리그에 첫 등판했다. 이어 두 달 만에 싱글A와 더블A를 거쳐 트리플A로 승격됐다. 지난 11일 경기 후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던 임창용은 지난 25일 경기에 복귀해 1이닝 동안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임창용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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