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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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진심에 분원사람들 움직였다 '뭉클'

기사입력 2013.08.27 22:55 / 기사수정 2013.08.27 22:5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문근영의 진심에 분원사람들이 움직였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8회에서는 정이(문근영 분)가 분원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인빈(한고은)의 생일 선물로 바칠 화병을 굽던 도중 가마 폭파 사고를 당해 김태도(김범)와 함께 한 산사에 머물렀다.

사고로 시력을 잃은 정이는 자신을 찾아온 광해군(이상윤)에게 "예전에는 아버지 꿈이어서,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드리려는 생각에 사기장이 되려고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제가 그리하고 싶다. 분원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애원했다.

정이는 광해군의 도움을 받아 시력에 문제가 생겼음에도 일단 분원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화병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야 했다.

정이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고 분원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은 뒤 정중하게 절을 올리며 속내를 털어놨다. 정이의 진심에 분원 사람들의 마음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이는 진심을 다한 덕분에 분원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자 "열심히 하겠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문근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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