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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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재, 동생 문진제 두산 지명에 "나보다 더 잘한다더라"

기사입력 2013.08.27 18:17 / 기사수정 2013.08.29 12:2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나는 잘 모르겠는데…남들은 나보다 더 잘한다더라"

LG 문선재가 동생 문진제의 프로 진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선재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동생이 야구를 더 잘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라는 말에 "나는 잘 모르겠는데, 남들이 그렇게 말하더라"라며 웃었다.

문선재는 주변에서 아무도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지적하지 않는다며 "유일하게 동생만 지적을 한다. 잘 봐주더라"라는 말도 덧붙였다.

LG 김기태 감독도 이날 문선재를 불러 "동생 (지명)됐더라"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문진제는 26일 서울시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회의에서 9라운드 전체 92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선택을 받았다. 형 문선재뿐만 아니라 아버지도 야구인이다. 아버지 문성록 씨는 현재 KIA 타이거즈 원정기록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학교 졸업 예정자인 문진제는 대학 4년간 57경기에서 타율 2할 9푼을 기록했다. 문선재는 광주동성고 재학 3년간 36경기에 출전, 타율 2할 8푼 6리를 기록했다. 이후 2009 신인지명회의에서 LG의 선택을 받았다. 지명 순위는 7라운드 전체 52번이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문선재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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