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굿 닥터' OST 참여…결혼 후 첫 활동

▲ 백지영 '굿닥터' OST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백지영이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 OST에 참여했다.

 백지영 소속사는 26일 "백지영이 '굿 닥터' OST 메인 테마 '울고만 있어'를 불렀다"고 밝혔다. 백지영의 이번 OST 참여는 지난 6월 배우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린 후 첫 활동에 나서는 것이다.

'울고만 있어'는 악기 구성을 최소화한 곡으로 호소력 짙은 백지영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극 중 차윤서(문채원 분)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레지던트 박시온 (주원 분)의 애잔한 감정을 담고 있다. 해당 곡은 지난 19일 방송된 '굿 닥터'에 잠깐 삽입된 바 있다.

백지영은 그동안 SBS '시크릿 가든'의 '그 여자', KBS 2TV '아이리스'의 '잊지 말아요', KBS '공주의 남자'의 '오늘도 사랑해' 등을 히트시키며 'OST 여왕'으로 군림해 왔다.

'울고만 있어'는 26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삽입되며 다음날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백지영 '굿 닥터' OST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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