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영 시아버지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시아버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올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안선영은 26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 출연해 시부모님에 대해 언급했다.
안선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예비 시어머니는 경상도 엄마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엄마와 정반대의 성향이셨다. 부드럽고 자상한 예비 시어머니의 모습에 내가 너무 신나고 좋아서 기분이 좋아진 나머지 맥주를 주시는 대로 다 마셨고 술에 취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의 배려 덕분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맥주를 마신 후 어머니를 모셔다 드리기 위해 집까지 동행했다. 그날 한 번도 뵌 적 없던 예비 시아버지와 처음 만났다"라고 잊을 수 없는 시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안선영은 "예비 시아버지께서는 '녹다운'된 모습을 나에 대한 첫인상으로 기억하실 것"이라며 "취기가 오른 나머지 세상모르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첫 만남부터 볼 장을 다 봤다"고 말해 출연진에 웃음을 안겼다.
예비며느리 안선영의 시댁에 관한 이야기는 26일 밤 11시 '황금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안선영 ⓒ MBN '황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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