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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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방' SK, LG 꺾고 롯데와 승차 2.5로 줄여

기사입력 2013.08.22 21:30 / 기사수정 2013.08.22 21:3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SK가 홈런 3방을 앞세워 LG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SK 와이번스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6-1로 이겼다. 2회 이재원, 3회 최정, 7회 정상호의 홈런포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SK 선발 백인식은 2회초 2사 이후 8번타자 손주인에게 2루타, 이어 9번타자 윤요섭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재원이 동점 솔로홈런을 쳐내 균형을 맞췄다.

3회에는 최근 2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최정이 힘을 냈다. 1번타자 정근우의 볼넷, 2번타자 박재상의 삼진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최정이 타석에 들어섰다. 최정은 상대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2구를 걷어올려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점수는 3-1, 역전에 성공한 SK다.

7회에도 홈런이 나왔다. 선두타자 정상호가 리즈의 2구째를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날 리즈에게 낸 점수 4점이 모두 홈런으로 났다.

분위기를 탄 SK는 8회 바뀐 투수 유원상도 공략했다. 1사 2루에서 이재원이 1타점 2루타를, 이어 대수비로 경기에 출장한 조동화까지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점수는 6-1까지 벌어졌다.

선발 등판한 백인식은 6이닝을 6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내 시즌 4승(5패)을 챙겼다. 최정과 이재원이 나란히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SK는 이날 경기가 없던 롯데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최정, 백인식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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