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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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승 재도전' 류현진, 25일 보스턴전 존 레스터와 맞대결

기사입력 2013.08.22 10:50 / 기사수정 2013.08.22 10:5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후반기 들어 6연승을 달리던 류현진은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호세 페르난데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번엔 평균자책점 1.78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홈그라운드에서 13승 사냥에 나선다. 맞대결 상대는 보스턴에서 가장 많은 승을 수확한 베테랑 좌완투수 존 레스터다. 레스터는 최근 등판한 2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8⅓이닝 동안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당초 양키스의 우완투수 라이언 뎀스터와 맞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뎀스터가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빈볼을 던져 퇴장 당한 후 5경기 출장정지처분을 받는 바람에 25일 선발투수가 레스터로 바뀌었다.

류현진과 올 시즌 처음 만나는 보스턴은 22일 현재 75승(54패)을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를 다투는 강팀이다. 또 팀 타율 2할6푼9리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6위를 기록 중인 강타선. 면면을 살펴보면 데이비드 오티스, 제이코비 엘스버리, 더스틴 페드로이아, 셰인 빅토리노 등 경계해야 할 타자들이 즐비하다. 

맷 하비(뉴욕 메츠)와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등 강력한 상대와 맞붙어 온 류현진이 홈구장에서 어떤 투구를 내용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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