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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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보, 日야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급부상

기사입력 2013.08.21 22:23 / 기사수정 2013.08.21 22:23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내년부터 대표팀 전임감독제를 이어갈 일본야구대표팀의 감독 후보로 고쿠보 히로키가 급부상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1일 보도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전했다. 당사자인 고쿠보는 “나도 놀랐다. 나는 아무런 경험도 없다”라며 당황하는 모양새다. 

현재 고쿠보는 지난 해 은퇴한 뒤 해설자로 활약 중이다. 현역시절에는 다이에호크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지난 해 소프트뱅크에서 은퇴했다. 장타력이 좋아 거포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일본야구기구(NPB) 관계자는 말을 아끼면서도 직접적인 부정은 피하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현역 시절 후배들이 잘 따랐고,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있어 후보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NPB는 '사무라이 재팬' 사업부를 신설해 야구대표팀을 활용한 수익구조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은 오는 11월 대만대표팀과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전임감독제로 운영될 일본대표팀은 2015년 도쿄에서 열리는 '프라이드12'를 겨냥해 운영될 예정이다. '프라이드12'는 IBAF(국제야구연맹)에서 대륙간컵을 폐지하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 중간연도에 추가한 새로운 국제대회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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