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우리는 최고의 야구팀을 이겼다.”
LA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NL) 최고 신인으로 꼽히는 류현진과 호세 페르난데스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112개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5삼진 3실점으로 시즌 4패(12승)째를 안았다. 반면 류현진의 맞상대 호세 페르난데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후 USA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최고의 야구팀을 이겼다”며 “나머지 세 경기도 이기길 기대한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저스는 지난 6월 21~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달 만에 2연패를 당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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