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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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잘 던졌지만 충분하진 않았다"

기사입력 2013.08.20 12:15 / 기사수정 2013.08.20 12:1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13승 사냥에 실패했다.

LA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선발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112개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5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13승 수확을 다음 기회로 미룬 류현진은 시즌 성적 12승 4패를 기록 중이며 방어율은 종전 2.91에서 2.95로 상승했다.

1,2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3회 3안타를 연속해 맞아 두 점을 먼저 내줬다. 이어 4,5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류현진은 2-2 동점이 된 6회말 다시 3연속 안타를 맞으며 한 점을 더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LA타임즈는 집중타를 맞아 점수를 내준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두고 “류현진은 잘 던졌지만 10경기 만에 당한 패를 피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진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은 오직 6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3안타를 연속해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지난 6월 21~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달 만에 2연패를 당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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