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반효정, 장영남에게 "내가 그놈이랑 결혼하지 말랬잖아!"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반효정이 장영남을 꾸중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권은희(장영남 분)가 진희(반효정)의 집에서 살게 됐다.

이날 진희는 은희에게 "잠은 잘 잤느냐. 자식 놓고 집 나와서 어떻게 잠을 잘자냐. 애미가 오죽하면 자식을 떼 놓고 집을 나왔을까? 너 이럴려고 그 좋은 직장 때려치고 결혼 한 거냐. 너 이렬려고 그 자식이랑 결혼 한 거냐"라고 호통쳤다.

이어 그녀는 "직장 생활 죽어라 해서 그 놈 영어 학원비 대주고, 그 자식이 너한테 고마워 하지 않는 걸 보면서 내가 그 결혼 반대 한거다. 내가 그러지 않았느냐. 여자는 결혼 해도 꼭 자기 직장 있어야 한다"고 꾸중했고, 은희는 "죄송하다"며 머리를 조아렸다.

하지만 진희는 은희를 꾸중하는 것을 그만두지 않았고 "한달만에 은행 가니 네가 없었다. 물으니 지난달에 결혼 했고 결혼해서 은행 그만 뒀다라고 하더라. 그렇게 좋아서 결혼 하더니 갈비집 뒷방 신세가 뭐냐"라며 그녀의 신세를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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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반효정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