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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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해외파 발언에 J리그 발끈…“너나 잘하세요”

기사입력 2013.08.19 13:47 / 기사수정 2013.08.19 13:47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축구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혼다 케이스케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혼다는 지난 14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마치고 인터뷰 중 일본 해외파와 J리거의 차이에 대해 얘기했다. 당시 혼다가 J리거 보다는 해외파들의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식으로 발언한 게 문제가 됐다. 

당사자인 J리그 측은 소속 선수들을 보호하고 나섰다. 일본의 토스포츠는 익명을 요구한 J리그 관계자 말을 빌어 “혼다는 이번에는 확실히 이적하나? J리그를 걱정하기에 앞서 혼다 스스로 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의 지향점이 무조건 해외진출이라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다.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이제는 국가대표팀에서 자리잡고 있다”며 J리그의 경쟁력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은 최근 막을 내린 2013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사인컵에서 카키타니 요이치로, 도요다 요헤이 등 J리그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혼다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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