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펜싱이 2013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동의대) 김아라(양구군청) 이라진(인천중구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1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SYMA 스포츠 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러시아에 44-45로 패했다. 준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한 점차로 아쉽게 석패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국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허준·김민규(이상 로러스 엔터프라이즈) 하태규(국군체육부대) 손영기(대전도시공사)가 나섰지만 16강에서 영국에 36-45로 무릎을 꿇었다.
대회 마지막 날 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국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김지연)과 남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구본길 김정환 오은석 원준호)에 그쳤다.
한국은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12위에 올랐다. 한편 러시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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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지연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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