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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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펜싱 세계선수권 女사브르 동메달 획득

기사입력 2013.08.10 12:53 / 기사수정 2013.08.10 12:5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녀 검객' 김지연(25, 익산시청)이 올해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SYMA 스포츠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올가 하를란(우카라이나)에 14-15로 분패했다.

세계랭킹 3위인 김지연은 지난달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하를란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1점차로 고개를 숙였다.

김지연과 함께 출전한 이라진(인천중구청)과 김아라(양구군청)는 각각 16강과 6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지연은 12일 열리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허준(로러스엔터프라이즈)과 손영기(대전도시공사)는 나란히 16강에서 개인전을 마감했다. 김민규(로러스엔터프라이즈)와 하태규(국군체육부대)도 각각 32강과 64강에서 탈락했다.

한국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12일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재도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지연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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