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시즌 11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이 6회까지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치고 2회 실점위기를 병살타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3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에는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의 실책으로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비자책점으로 기록됐고, 5회에는 롭 존슨을 좌익수 뜬공, 피트 코즈마를 유격수 땅볼, 세스 마네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에는 카펜터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벨트란의 유격수 땅볼 때 카펜터를 잡아냈고, 이후 크레이그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홀리데이를 우익수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한편 7회가 진행중인 현재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에 4-1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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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