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시즌 11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이 4회 첫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치고 2회 실점위기를 병살타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3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4회에는 1실점했다. 2사 1루에서 데이빗 프리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이를 잡은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가 2루로 악송구하는 실책을 범하면서 상대 주자에게 홈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수비수 실책으로 기록돼 류현진의 자책점이 되지는 않았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타자 존 제이를 1루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저스는 4회말 A.J.엘리스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4-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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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