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시즌 11승에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경기 초반 깔끔한 플레이로 실점을 막아냈다.
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맷 카펜터와 카를로스 벨트란을 각각 우익수 직선타, 2루수 직선타 처리했다. 이어 앨런 크레이그는 90마일(약 144km)의 체인지업을 던져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4번 타자 맷 홀리데이와 5번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는 듯 했다. 하지만 존 제이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2루에 있던 홀리데이를 아웃시켰고, 롭 존슨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면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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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