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 서울에서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 발매를 앞두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박형식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촬영이 4박 5일 정도 된다. '진짜 사나이' 녹화날에는 제국의 아이들 무대를 사전 녹화 해놓고 갈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형식은 "많은 분들이 '진짜 사나이'를 보고 내게 어리버리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진짜 사나이' 촬영에 갔고, 가자마자 유격훈련을 했다"며 "정말 정신이 없어서 그런 모습이 나왔다. 실제 성격은 그렇게 어리버리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형식의 말에 멤버들은 입을 모아 "어리버리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형식은 "요즘엔 어리버리하지 않게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드라마, 영화 MC 등 각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던 제국의 아이들은 완전체 컴백 전, 멤버별 개인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제국의 아이들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은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뮤지컬 '바람의 유령'을 모티브로 한 하우스댄스 기반의 곡이다. '바람의 유령'을 포함한 새 미니앨범 '일루전'은 오는 9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형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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