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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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과거 발언 "아버지상? 울타리 역할을 할 뿐.."

기사입력 2013.08.05 14:30 / 기사수정 2013.08.05 14:30

임지연 기자


▲차승원 과거발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차승원 아들 차노아 씨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차승원의 과거 발언 화제다. 

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차승원 아들 성폭행 혐의와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해 차승원이 밝힌 아버지상을 되짚어 봤다. 

차승원은 지난 2011년 방송된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출연해 "(아버지는) 울타리 역할을 할 뿐이다. 울타리 밖은 전쟁터니 아이들이 만나게 될 이 세상에 대해 준비시키고 울타리 안에서 지켜볼 뿐이다"고 말했다.

2일 서울중앙지검은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씨가 여고생 A(16)양을 오피스텔에 감금한 뒤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A양은 차노아 씨와 만나다 이별을 통보하자 차노아 씨가 갑자기 돌변,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과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차노아 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은 A양 고소장 내용을 검토한 뒤 사건 수사 및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차승원은 3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차승원입니다…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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