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출전한 'UFC 163'이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UFC 163'을 1분 이상 시청한 총 시청자 수는 102만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 남성에서 점유율 30%를 기록했고 같은 시간 케이블을 시청한 20대 남성 3명 중 1명 꼴로 'UFC 163'을 지켜본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생중계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시청률 그래프가 연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의 마지막 경기인 정찬성 대 조제 알도(27, 브라질)의 페더급(65kg 이하) 챔피언 타이틀전은 평균시청률 4.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도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렸다. 'UFC 163', '정찬성', '정찬성 중계', '수퍼액션' 등의 검색어가 온라인을 장식했다.
CJ E & M 김형구 PD는 "이번 시청률은 올해 중계한 UFC 대회 평균시청률의 2배가 넘는 수치"라며 "특히 정찬성의 경기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층에서도 모두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정찬성 조제 알도 UFC 페더급 타이틀전 ⓒ 슈퍼액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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