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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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마지막 고비 못 넘어 아쉽다"

기사입력 2013.08.02 22:0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경기 막판 따라붙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마지막 고비 못 넘어 아쉽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서 2-4로 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시즌 전적 51승 2무 30패로 여전히 리그 선두를 지켰지만 2위 LG(49승 34패)에 3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삼성 선발 차우찬은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 단숨에 3점을 내준 부분이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정형식이 3안타, 박석민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첫선을 보인 외국인선수 에스마일린 카리대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희망을 밝혔다.

류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막판 따라붙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마지막 고비를 못 넘어 아쉽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은 0-3으로 뒤진 8회초 박석민의 2타점 2루타로 2-3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8회말 추가 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삼성은 다음날(3일) 선발로 윤성환을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LG는 외국인투수 래다메스 리즈가 나서 2연승에 도전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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