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선화와 배혜윤이 전격 맞트레이드됐다.
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은 2일 "삼성생명의 센터 이선화(25·181cm)와 우리은행의 포워드 배혜윤(24·182cm)을 맞교환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신입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신세계에 지명된 이선화는 2008년 국민은행을 거쳐 삼성생명으로 이적해 2008-2009시즌부터 5시즌을 출전했다. 2011-12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했으며 2013 존스컵 대표팀에 선발됐다.
또 2008년 신입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후 신세계로 이적한 배혜윤은 2010년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후 3시즌을 뛰며 2012-13시즌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007-2008시즌에는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2년 올림픽 최종예선(터키)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선화는 2012-13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9.5점, 5.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 8경기에서 평균 4.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2-13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한 배혜윤은 약 21분을 뛰며 평균 6.3점, 3.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선화, 배혜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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