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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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우세? 주전 5명 빠진 수원에 진 적 있다

기사입력 2013.08.01 16: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구리, 조용운 기자]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슈퍼매치의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

최 감독은 1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치는 수원과의 슈퍼매치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이틀 뒤 2010년 이후로 9번 연속 이겨보지 못한 수원전 무승 징크스를 끊겠다는 생각이다. 표면적인 정보는 서울에 웃어준다. 서울은 4연승의 고공행진 중이고 부상이나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도 없다. 

반면 수원은 다르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단이 급변했고 주포 정대세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러모로 서울에 웃어주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지난해 8월 18일 경기를 잊지 않고 있었다. 당시 서울은 정성룡과 오범석, 이용래, 에벨톤, 서정진 등 주전 5명이 빠진 수원에 승리를 자신하다 0-2로 패한 경험이 있다.

최 감독은 "수원이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점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작년에 주전 5명이 없는 수원에 진 적이 있다"며 "상대도 국가대표급으로 채워져 있다. 공격진 누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경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슈퍼매치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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