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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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연예병사제도 폐지 이후 첫 현역병으로 입대

기사입력 2013.08.01 12:22 / 기사수정 2013.08.01 12:29

한인구 기자


▲ 송중기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송중기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가 오는 27일 102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년 동안의 군 복무 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다녀와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KBS 드라마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 소년'에서 연기력과 흥행에도 성공하며 각광받았다. 이런 그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팬들이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또한 송중기가 현역병으로 복무한다는 소식은 얼마 전 연예병사제도 폐지 이후 첫 입대소식이기에 더욱 관심을 끈다.

국방부는 연예병사 제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자 국방홍보지원대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25일에는 안마시술소 출입과 휴대전화 반입 등 군 기강 해이 문제로 물의를 빚은 연예병사 8명 중 7명에 대해 4~10일간 영창(군내 교도소)에 수감하는 처분을 내렸고 1명에 대해서는 근신 처분을 내렸다.

결국 송중기는 연예병사제도 폐지 이후 첫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연예인이 됐다. 그만큼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송중기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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