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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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조혜련 "전 남편과 사이 좋아졌다…친구로 지내"

기사입력 2013.07.30 16:20 / 기사수정 2013.07.30 16:44



▲ 조혜련 전남편 언급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전 남편과 가까워졌다고 털어놓았다.

조혜련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IFC CGV 4관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 패밀리 시즌3(이하 무작정 패밀리3)'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작품에서 부부가 돼 새롭다. (실제) 부부 생활도 1년 정도 쉬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날 블랙 드레스로 멋을 낸 조혜련은 "작가와 PD가 '조혜련'이란 이미지를 놓고 캐릭터를 쓴 것 같다. 생활력이 강하지만 드세고 남편을 누를 것 같은 이미지다. 캐릭터를 통해 내 결혼 생활에 그런 면이 있진 않았나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 작품으로 나를 돌아보게 됐다. 사실 우주를 통해 남편과 사이가 좋아졌다. 친구로서 만나고 있다.  남편이 일하는데도 가보고 우주와 같이 밥 먹고 친구로서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무작정 패밀리'로 옛날의 나를 돌아보게 됐다"며 거듭 강조했다. 조혜련은 지난해 4월 전 남편과 결혼 13년 만에 이혼했다.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박철에 대해서는 "시트콤인데 미니시리즈처럼 혼자 진지하다. 열정을 갖고 연기하지만 무너질 때는 하염없이 무너지더라. 항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의 마음가짐으로 연기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작정 패밀리3'는 다세대 주택의 주인이 된 무작정패밀리가 2층 세입자 3인방과 벌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1층 집주인의 딸들과 2층 훈남들이 펼치는 얽히고 설킨 사랑과 전쟁 이야기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박철, 조혜련, 클라라 장동민, 양세형, 걸스데이 유라, 모델 강철웅 등이 출연하며 30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조혜련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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