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인터넷 매체 '신문고'의 보도에 따르면 성 대표는 26일 오후 3시 23분경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했지만, 오후 4시 50분경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 소속 기자는 "26일 오후 12시 반 부터 오후 3시 10분경까지 성재기 대표와 함께 있으며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성 대표가 투신 현장에 가기 직전 겁이 나서 차마 목격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고 밝혔다.
이 기자는 또 "성 대표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수심 깊이를 체크하고, 수상안전강사 자격증을 가진 자원봉사자를 동행했으나 가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성 대표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경찰과 119 구급 대원이 자신을 발견하자 동행한 수상안전요원이 미처 준비를 마치기도 전에 한강으로 투신했다"고 전했다.
이후 성 대표는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채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신문고'는 "입수 뒤 교각에 부딪혔거나 거센 물살 때문에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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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성재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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