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46
사회

성재기 한강 투신 목격담 등장 "깜짝 놀랐다"

기사입력 2013.07.26 16:14 / 기사수정 2013.07.26 16:32

대중문화부 기자


▲ 성재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강에서 투신한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에 대한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26일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10분 정도 전에 성재기 씨가 마포대교에서 투신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깜짝 놀랐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리 난간을 붙잡고 있는 성재기와 그 주변에서 성재기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현재 리트윗되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편 성재기는 전날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성재기,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남녀평등을 넘어 인간 평등으로 가는 사회를 추구한다"며 "우리는 늘 돈과 싸워야 했다. 남성 연대에게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제 나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 남성연대에 마지막 기회를 달라"며 목숨을 담보로 1억 원의 후원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성재기는 "26일 오후 7시 이전 한강 24개 다리 중 경찰, 소방관에게 폐 끼치지 않을 다리를 선택해 기습 투신할 것이며 그 과정은 동료들이 촬영해 인증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성재기 ⓒ 트위터리안 S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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