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30
게임

'게임톡' 서비스 종료…팀보이스·스카이프에 게이머 주목

기사입력 2013.07.25 17:16 / 기사수정 2013.07.25 17:1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한게임의 음성채팅 서비스인 '게임톡'이 종료됐다. 이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팀보이스' '토크온' 등 또 다른 음성채팅 메신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를 '게임톡'의 서비스가 종료됐다. 지난 2009년부터 서비스된 '게임톡'은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앞서 한게임은 지난달 24일 '게임톡'의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한게임은 서비스 종료 이후 게임톡 친구, 프로필 정보 등 개인 정보가 삭제 및 폐기된다며 사용자들이 백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서든 어택', '스페셜 포스' 등 FPS(1인칭 슈팅 게임)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온 음성채팅 메신저는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다양한 게임의 유저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팀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 다른 게이머들과 대화를 통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PC방 등에는 헤드셋 등이 필수로 자리하고 있을 정도다.

이러한 '게임톡'이 종료됨에 따라 게이머들은 '팀보이스', '스카이프', '네이트 토크온', '엔씨톡' 등의 다른 음성채팅 메신저를 대안으로 찾고 있다.

이에 대해 게임 관계자는 "깨끗한 음성, 쉬운 접근성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온 '게임톡'의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팀보이스', '엔씨톡' 등이 관심을 모을 것을 보인다"며 "다른 음성채팅 메신저가 게이머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정된 서버와 끊김 없는 서비스, 무엇보다 게임과의 충돌 등이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게임톡 ⓒ 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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