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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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골 결정력 문제, 해결책 준비했다"

기사입력 2013.07.23 16: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홍명보호가 중국을 상대로 첫 승과 첫 골의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2013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2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홍명보호는 지난 20일 호주와의 1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전임 감독 체제보다 한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합격점을 받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악천후 속에서도 강행군을 이어간 홍명보호는 첫 승 상대로 중국을 정조준하고 있다.

홍 감독은 "중국의 1차전을 확인했다. 개인 능력이 좋아보였다. 다른 팀과 달리 최정예로 나와선지 장점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고 중국을 경계했다.

호주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도 무득점에 그친 골 결정력을 개선해야 할 과제를 받은 홍 감독은 "첫 경기를 끝내고 나름의 준비를 했다. 어떤 경기가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공격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그에 따라 선수 변화도 염두하고 있다. 홍 감독은 "오늘 훈련까지 지켜보고 결정을 내릴 생각이지만 선수 변화는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중국이 강한 태클과 몸싸움을 즐겨 상대하는 입장에서 부상 우려가 있는 가운데 홍 감독은 "심판이 알아서 판단을 해줄 것이다"고 말하며 "선수들도 영리하게 플레이를 해야 다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홍명보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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