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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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 논란' 백민정, 사과 "생각이 짧았습니다"

기사입력 2013.07.21 16:19 / 기사수정 2013.07.21 16:20



▲ 백민정 공식 사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뮤지컬배우 백민정이 사인회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백민정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인회 발언으로 인한 논란을 잠재우고자 공식 사과글을 게재했다.

백민정은 "뮤지컬배우 백민정 입니다. 어제 공연 후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민정은 "제 경솔한 표현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직접적인 언급으로 입장을 표현했다.

또한 백민정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는 관객분들의 사랑이 얼마나 절대적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뮤지컬을 아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가벼이 여긴 것이 결코 아님을 헤아려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로 심려 끼치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와 진심의 뜻을 강조했다.

앞서 백민정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아이고 귀찮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민정과 임혜영이 사인회에 억지로 끌려가야하는 심정을 표현하는 듯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백민정과 임혜영은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조롱하는 행동이라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져 곤혹을 치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백민정 공식 사과 ⓒ 백민정 페이스북]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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