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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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박상민, 부실공사 블랙리스트 막기 위해 '살인'

기사입력 2013.07.20 23:04 / 기사수정 2013.07.20 23:1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박상민이 부실공사 블랙리스트를 막기 위해 살인을 서슴지 않았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7회에서 공기찬(양진우 분)은 명근(조재현)에게서 받은 태하 그룹의 부실공사 블랙리스트를 받고 태하(박상민)를 만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태하는 기찬이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하자 따로 만나며 돈을 쥐여주며 "축의금이야. 그냥 받아"라며 "회장 직속 상무면 되느냐? 집도 주고 차도 주고 현금도 주겠다. 자네가 원하는 거 다 주겠다. 내 사람이 되라. 가족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회유책을 썼다.

하지만 기찬은 "리스트 때문에 그러시냐?"라며 "협박으로 들린다"고 말했다. 이에 태하는 "아니지. 제안이고 부탁이지. 자네를 평생 지켜주겠다"고 다시 권유했지만 기찬을 거절했다.

이어 "제 입 막고 덮으시려고요? 부실 공사 바로 잡지 않으면 리스트 들고 방송국으로 가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태하는 "진짜 나쁜 놈은 언론에 나타나지 않는다. 꼭꼭 숨어서 리스트 있는 사람을 조종하지. 정의 구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봐라"라며 비아냥거렸다.

태하는 공사 중인 건물에서 내려왔고 내려오자마자 기찬이 건물에서 떨어지면서 추락사를 위장한 살인을 저지르며 입을 막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상민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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