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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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즈-이디어 홈런포' LAD, 워싱턴 꺾고 후반기 첫 승

기사입력 2013.07.20 13:32 / 기사수정 2013.07.21 00:0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고 후반기 첫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핸리 라미레즈와 안드레 이디어의 홈런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전적 48승 47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9회초 터진 이디어의 결승 솔로포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디어는 양 팀이 2-2로 맞선 9회초 상대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의 5구째 슬라이더를 때려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앞서 다저스는 2회 워싱턴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3회 2사 후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중전 안타에 이어 라미레즈가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기록하며 2-1로 역전했다.

워싱턴이 6회 놀라스코 데스몬드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저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어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리키 놀라스코는 5⅓이닝 2실점(8피안타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고,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로널드 벨리사리오가 승리 투수가 됐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켄리 젠슨은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곤살레스(4타수 2안타)와 라미레즈(4타수 1홈런 2타점) 등이 장단 8안타를 합작해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LA 다저스 선수들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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