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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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 "여배우들, 男배우와 외모 경쟁 해야 하니 서글픈 현실"

기사입력 2013.07.19 15:16 / 기사수정 2013.07.19 15:32

한인구 기자


▲ 썰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썰전'에서는 여자 배우의 어려움에 관해 말했다.

18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코너 '예능심판자'에서는 '굿바이 쌍꺼풀, 꽃미남 배우 정권 교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수현, 송중기, 주원, 유아인, 이종석을 예로 들며 20대 남자배우들이 최근 30대 여자 배우와 함께 작품을 하는 상황에 관해 말했다.

방송인 박지윤은 "김수현은 6살 연상 한가인과, 송중기도 6살 연상 박시원과, 주원은 10살 연상 김태희와, 유아인은 6살 연상 김태희와 마지막으로 이종석은 10살 연상 이보영과 함께 작품을 했다"고 말했다.

허지웅 기자는 "눈에 띄는 20대 여배우가 드물다. 20대 여자 배우 기근현상이다"라며 "과거에는 여자 배우 지망생이 많았지만 지금은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 감독들도 20대 여배우를 캐스팅하기가 어렵다고 한다"고 했다.

이 말을 듣자 개그맨 김구라는 "주원과 최강희의 경우, 야구로 말하면 돌풍을 일으키는 신인투수 공을 이만수가 받는 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종석을 보면 예쁘다. 여성 배우에게는 수모다"라며 "같이 나오는 남자 배우와 외모 경쟁을 벌여야 하니 서글픈 현실이다"고 했다.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구라 ⓒ JTBC '썰전'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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