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호흡으로 여동생 살려낸 8살 소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인공호흡으로 여동생 살려낸 8살 소년이 감동을 준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에 살고 있는 8살 소년 해리 플린은 무호흡증을 앓는 여동생 살리기 위해 무려 22번의 인공호흡을 시도했다.
인공호흡으로 여동생 살려낸 해리는 자기 동생을 위해 레드 크로스 테디베어 클럽에서 응급 구조법까지 배웠다. 해리는 자신이 없는 사이 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여동생 몰리(5)에게도 인공호흡 방법을 가르쳤다.
해리의 동생 이사벨은 출산 예정일보다 12주나 빨리 태어난 탓에 몸무게가 1.8kg에 불과해 10주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어린 나이에 무호흡증을 안고 살아야 하는 이사벨은 TV를 보다가 혹은 동네 슈퍼마켓에 갔다가 의식을 잃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때마다 해리는 인공호흡으로 이사벨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해리의 엄마 마리아는 “이사벨의 얼굴이 파래졌다가 보라색으로 변했다. 이내 의식을 잃었지만, 해리는 이를 보고도 침착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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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공호흡으로 여동생 살려낸 8살 소년 ⓒ 영국 데일리 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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