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조용운 기자] 한국이 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 해운대에서 캐나다와 슬로베니아에 져 3연패를 기록했다.
한국A·B팀은 1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3 MINI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 해운대 예선 조별리그서 각각 캐나와 슬로베니아에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
전날 나란히 2연패를 기록했던 한국A·B팀은 대회 2일째 오전 경기에서도 세계 팀들의 높은 벽을 경험하며 연패에 빠졌다.
최단아-김지희가 나선 한국A팀은 캐나다의 케리스밋-빅토리아 코울리 조에 8-21, 11-21 큰 점수차로 패했다. 한유미-이선화가 조를 이룬 한국B팀도 슬로베니아에 13-21, 9-21로 완패했다.
한국은 이로써 3연패를 당하며 각조 2위까지 올라가는 4강 토너먼트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한국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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