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이승철 "진정한 슈퍼스타 발굴하겠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이승철이 '슈퍼스타K5' 산증인다운 포부를 밝혔다.

이승철은 16일 서울 종로 아펠가모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5' 기자간담회에서 "심사위원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교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TOP10 출신으로 100명을 배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은 "이런 점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희망,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며 "우리 심사위원들도 노래 장기자랑이 아닌 진정한 슈퍼스타를 뽑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5'에는 이하늘이 처음으로 생방송 메인 심사위원에 발탁됐다. 이에 이승철은 "내가 이하늘을 적극 추천했다. 이하늘의 재능, 음악적 혜안을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힘을 실었다.

이승철은 지난해 '슈퍼스타K4' 최종 TOP10을 뽑는 면접에서 참가자들에게 "어서와"라고 인사했고. 이는 이승철의 재밌는 표정과 어우러져 '어서와' 패러디의 발단이 됐다. 이에 이승철은 "패러디가 많은 도움이 됐고 유행해 많은 덕을 봤다. 이번에도 새로운 것을 만들어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슈퍼스타K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음악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음악 산업의 발전과 역량 있는 신인가수들을 발굴,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출범됐다.

시즌을 거듭하며 '대국민 오디션'으로 떠오른 '슈퍼스타K'는 서인국, 조문근,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딕펑스 등을 배출하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시즌 5격인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하늘, 이승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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