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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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9월 4일부터 국내초연 '실화 바탕'

기사입력 2013.07.16 16:55 / 기사수정 2013.07.16 16:57



▲ 보니앤클라이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지킬 앤 하이드', '스칼렛 핌퍼넬'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제작:CJ E&M㈜, ㈜엠뮤지컬아트)가 9월 4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한다.

두려움 없이 사회에 저항하던 이들의 러브 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의 스토리는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해 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10년 플로리다 사라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 2012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거쳐 9월 4일 한국의 관객에게 소개된다.

'보니 앤 클라이드'는 뮤지컬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의 스타일리쉬한 음악의 결정체로 손꼽힌다. 1930년대 텍사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당시 세계 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들여온 음악적 요소가 뒤섞여 재즈, 블루스, 컨츄리 등의 장르가 태동하던 시기의 에너지를 표현해 낸 작품이다.

'보니 앤 클라이드'의 국내 초연 캐스트는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오후 2시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보니앤클라이드 ⓒ 엠뮤지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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