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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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서유리, 코스프레로 섹시미 발산한 스타

기사입력 2013.07.16 16:42 / 기사수정 2013.07.16 16:42

정희서 기자



▲ 경리 코스프레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하얀 피부에 커다란 눈,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가진 게임 캐릭터들은 남성들의 시선을 끈다.

캐릭터들은 게임 속 적을 현혹시키기 위해 가슴과 다리가 강조된 의상을 입고 있다. 그들의 입은 의상은 시리즈에 따라 약간 변화된다.

환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비현실적인 여성을 코스프레를 통해 재현한 스타들이 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는 최근 모바일게임 '다같이 칼칼칼'의 캐릭터로 변신했다.

온라인 게임회사 조이시티는 16일 게임 '다같이 칼칼칼 for Kakao'에 서포터 캐릭터 '시라누이 마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다같이 칼칼칼'의 공식 홍보모델인 경리의 '시라누이 마이' 코스프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경리는 유카타의 양쪽을 가르며 노출이 심한 붉은 도복을 입고 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함께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경리가 코스프레한 '시라누이 마이'는 '킹 오브 파이터', '아랑전설' 등 다양한 격투 게임에 등장하며 노출이 많은 의상과 몸매를 강조한 대표적인 섹시 캐릭터다.

앞서 경리는 자신의 SNS '트위터(@ICE_Gang)'에 "경리가 "다같이 칼칼칼"의 홍보모델이 되었어요. 같이 플레이 하실거죠?"라는 글과 함께 코스프레 사진을 게재했다.



성우 서유리도 온라인 PC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 캐릭터 '잔나'로 변신한 적 있다.

'리그오브 레전드'는 유저가 100개가 넘는 캐릭터(챔피언)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해당 맵의 승리 목적에 따라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다. 서유리는 성우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작에 참가하면서 '애쉬', '잔나' 등 여성 캐릭터를 직접 연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서유리는 지난 2월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른 인원이 1만명을 돌파하면 잔나 코스프레를 하겠다"라고 공약을 걸었다. 그 결과 5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러 지난달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매혹적인 금발과 도발적인 포즈로 '잔나'를 완성했다. 특히 실제 온라인 게임 속 잔나의 의상을 입는 등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다. 서유리는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프로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캐릭터를 완벽히 재현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성들의 욕망과 감성을 반영한 게임 캐릭터들은 게임의 즐길 거리 중 하나다. 캐릭터들은 게임의 흥행과 더불어 만화 및 피규어 등으로 제작되는가 하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코스튬 플레이로 사랑받는다. 

코스프레를 즐기는 젊은이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로 변신하고 싶어 한다. 여자 연예인들의 이러한 코스프레는 대중이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과 내면의 끼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경리-서유리 ⓒ 조이시티, 서유리 페이스북]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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