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2:23

한국콘텐츠진흥원, '완성보증제도' 개선안 7월 시행

기사입력 2013.07.15 18:59 / 기사수정 2013.07.15 18: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가 운영하고 있는 '완성보증제도'의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이에 따라 신청금액이 5억 원 이하이거나 신청 콘텐츠가 방송용 프로그램일 경우, 완성보증추천위원회의 심사를 생략하고 기술보증기금에 직접 접수할 수 있게 됐다. 프로젝트별 보증지원 한도도 제작비의 최대 70%(최대 지원가능 금액 50억 원)까지 확대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이 같이 완성보증 지원과정을 간소화하고, 업체별 완성보증 지원규모를 확대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 '완성보증제도' 개선안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성보증제도는 콘텐츠 제작 기업들이 미래에 완성될 콘텐츠를 담보로 보증서를 발급받고 제작비 일부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사업이다. 영세한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제작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일부 은행들의 협약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 제도를 통해 2013년 6월까지 총 97건, 1,053억 6,000만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는 등 그 동안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일조해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더 많은 콘텐츠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완성보증제도를 개선했다"며 "영세 콘텐츠 기업들의 자금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공제조합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개선된 완성보증제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금융투자지원팀(02-3153-1288)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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