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문소리 주연 코믹 첩보 영화 '스파이', 추석 개봉 확정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설경구, 문소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스파이'가 타이틀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아내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 액션 영화다. '스파이'는 격이 다른 웃음은 물론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으로 추석 극장가에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태국의 칸자나부리 정글과 방콕 시내, 강남대로 전체를 통제하는 등 대규모 로케이션은 물론 실제 헬기가 투입된 스펙터클한 액션과 대규모 폭발신 등이 시선을 압도한다.

최근 스릴러 영화 '감시자들'의 흥행 성공으로 주가를 높인 설경구는 '스파이'를 통해 변신을 시도한다. 이 영화에서 그가 연기한 김철수는 영국의 제임스 본드 못지 않은 최고의 스파이지만 아내 앞에서는 쩔쩔내는 팔불출이다.

문소리는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아내 안영희로 분해 설경구와 함께 코믹 연기를 펼친다. 또한 다니엘 헤니는 의문의 사나이 라이언으로 등장해 철수와 영희 사이에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코믹 첩보 영화 '스파이'는 오는 9월 개봉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스파이 타이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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