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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타선 지원, 류현진에 충분하고도 남았다"

기사입력 2013.07.06 17:48 / 기사수정 2013.07.07 05:0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타선 지원, 류현진에 충분하고도 남았다(More than enough)."

타선은 좋은 의미로 '과분한' 득점 지원을 해줬다. 투수는 실점을 최소화했다. 승리 공식이다.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침몰시켰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챙겼다. 타선은 류현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10점을 폭발시켰다. 3회가 끝났을 때 전광판에 새겨진 점수는 8-1이었다. 류현진의 7승을 위한 충분조건 이상이었다.

이날 다저스는 홈런 포함 3안타 7타점을 쓸어담은 후안 유리베를 비롯해 핸리 라미레스, 안드레 이디어, A.J 엘리스가 나란히 멀티히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장단 13안타 10득점으로 효율적인 야구를 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LA타임즈는 "다저스 타선은 지난 5월 29일 이후 첫 승리를 따낸 류현진에게 충분하고도 남은 득점 지원을 해줬다"며 "류현진도 6⅔이닝 동안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4안타 2실점으로 묶었다"고 전했다. 또한 "초반부터 달아오른 팀 타선은 내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는 류현진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포함 17경기에서 완봉승 포함 7승 3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도 1패에 그쳤던 류현진은 7월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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