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손준호가 장인과 게임서 승부욕을 보였다.
4일에 방송된 SBS 토크쇼 '자기야'에서는 사위들이 처가에 홀로 찾아가 장인, 장모님과 하루를 보냈다.
손준호는 장인, 장모 집에 두 번째 방문으로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는 등 지극 정성으로 모셨다.
하지만, 채식주의자인 장인과 고기 마니아인 손준호와 상반된 식습관으로 손준호가 만든 카레에 고기가 장인에게 맞지 않아 배탈을 일으켰고 이에 손준호는 크게 당황했다.
장인은 급기야 침대 누워 식은땀을 흘렸고 손준호는 약국에 가서 약을 사오는 등 크게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도 장인은 다시 기력을 회복했고 둘은 게임으로 어색함을 달랬다.
첫 번째 게임으로는 알까기로 서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으나 장인의 나락이 연속되자 손준호가 기회를 얻어 봐주지 않는 승부욕을 보이며 끝내 승리했다.
장인은 패배에 고개를 숙였고 두 번째 게임인 젠가에서 패배를 만회하려고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고 사위와 친밀해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사진 = 손준호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