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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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 역대 21번째 통산 1500 안타에 '-4'

기사입력 2013.07.03 17:47 / 기사수정 2013.07.03 17:4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이승엽이 통산 1500안타 달성에 4개를 남겨두고 있다.

국내 무대 11시즌 동안 1,496개의 안타를 때려낸 이승엽은 데뷔전이었던 1995년 4월 15일 잠실 LG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의 1,000안타 달성은 2002년 4월 2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25세 8개월 9일이라는 역대 최연소 나이로 이뤄졌으며, 이는 프로 통산 27번째 기록이었다.

이승엽의 한 경기 최다안타 기록은 5개로, 1997년 5월 16일 대구 롯데와의 경기를 포함해 총 3차례 기록한 바 있다. 한 시즌 최다안타는 1997년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며 기록했던 170안타다.

이승엽은 입단 첫 해부터 일본에서 뛰었던 8시즌(2004~2011)을 제외하고 지난 시즌까지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양준혁(현 SBS ESPN 해설위원), 박한이(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1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달성 기록에 도전한다.

프로 통산 1,500안타는 2000년 한화 장종훈이 최초로 달성한 이래 지난 6월 SK 박진만까지 총 20명의 선수가 달성했다. 기록 달성시 이승엽은 통산 21번째이자 현역선수로는 10번째 주인공이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승엽이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승엽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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