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35

감성적인 도둑 "추억은 훔치고 싶지 않네요"

기사입력 2013.07.02 20:25 / 기사수정 2013.07.02 20:25



▲ 감성적인 도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감성적인 도둑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감성적인 도둑'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감성적인 도둑이 남긴 쪽지와 메모리카드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쪽지에는 "메모리카드는 두고 갑니다. 기계는 훔쳐도 추억은 훔치고 싶지 않네요. 죄송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감성적인 도둑이 남긴 쪽지 내용으로 미루어봤을 때 카메라를 훔쳐가면서 그 속에 들어 있는 메모리카드를 빼서 남겨둔 것으로 추측된다. 카메라를 도둑맞은 후 기계뿐만 아니라 추억이 깃든 사진까지 잃어버리고 속상해 할 피해자를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감성적인 도둑은 쪽지에 적은 시적인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감성적인 도둑 ⓒ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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