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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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 류현진 중계 업고 시청률 1위 '고공행진'

기사입력 2013.07.02 14: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스포츠플러스가 류현진(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진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스포츠플러스는 상반기 평균 시청률 0.400%(AGB 닐슨미디어 리서치 기준)으로 경쟁 채널인 SBS ESPN (0.282%)과 KBS N SPORTS(0.279 %)를 큰 차이로 누르고 스포츠 채널 중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시청률 수훈갑은 새로운 '코리안 특급'으로 급부상중인 류현진과 추신수가 맹활약중인 메이저리그와, 8년 연속 중계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프로야구다.

특히 메이저리그의 경우 류현진 등판 생중계는 평균 시청률이 1.943%에 달하며, 지난 4월 14일 시즌 2승 달성과 함께 3안타를 기록한 애리조나 전은 2.839%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로 9년 연속 중계 시청률 1위를 노리는 프로야구의 경우, 중계 시청률 뿐 아니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도 평균 시청률 0.752%를 기록하며 경쟁 채널 프로그램인 KBS N 스포츠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0.689)과 SBS ESPN의 '베이스볼S'(0.55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K리그 클래식, 4월까지 중계된 프로농구도 경쟁 채널 중 1위를 기록하며 전체 시청률 1위를 견인하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의 인기가 실로 대단하다"며 "코리안 리거가 없는 경기도 프로야구 못지않은 시청률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7월 말에는 류현진과 추신수, 두 코리안리거의 맞대결이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메이저리그 특수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예측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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