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 류수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역대 최고로 힘들었다는 유격 훈련이 포함된 '해룡부대'편이 막을 내렸다. 새로운 후임병인 장혁과 박형식 등의 투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해룡부대'편은 고된 훈련만큼이나 큰 감동과 재미를 안겨줬다.
MBC 측은 7월1일 4주간 방송되며 연일 높은 시청률로 사랑을 받았던 '해룡부대'편 각 방송분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TNmS, 수도권기준)을 공개했다.
◆ 해룡부대 첫 번째 이야기 최고의 1분 - '공포의 유격 군장 점호', 시청률 22.8%
해룡부대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던 지난달 9일 방송분에서 최고의 1분은 유격 군장을 검사하는 '점호 시간'이 차지했다. 역대 최고의 살벌한 점호가 이어졌던 이날 방송에서는 무서운 당직 사관이 등장해 멤버들을 비롯한 내부반의 군기를 휘어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일밤'의 평균 시청률은 15.9%였지만, 내무반의 살벌한 기운이 최고조에 달했던 점호 시간의 시청률은 22.8%로 치솟았다.
◆ 해룡부대 두 번째 이야기 최고의 1분 - '참호 격투', 시청률 23.3%
군 생활에서 가장 힘든 훈련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격 훈련 이야기가 담긴 지난달 16일 방송분에서 최고의 1분은 유격의 결정판이라 불리는 '유격 돌격형 참호 격투'였다. '화랑팀'과 '해룡팀'으로 나뉜 장병들은 한 치의 양보도 허락지 않는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 중에서 원형 참호 격투가 최고 시청률 1분의 영광을 차지했다. 에이스 장혁은 오히려 집중 견제를 받으며 어려운 몸싸움을 이어나갔고, 샘 해밍턴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의외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강인한 체력을 과시하던 류수영 역시 집중 견제 속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력을 다했고, 박형식은 초보 병사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하는 동안 최선을 다하며 멋진 모습을 선사했다.
◆ 해룡부대 세 번째 이야기 최고의 1분 - '복귀 행군 후 세리모니', 시청률 30.1%
이어진 유격 훈련 후 복귀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던 지난달 23일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은 유격 훈련의 마지막 코스인 '복귀 행군'이 끝난 뒤 모든 부대원들이 펼친 세리모니 장면이었다. 힘겨웠던 유격 훈련과 긴 시간 동안의 '복귀 행군'까지 마친 뒤 기쁨을 표현하는 부대원들의 '기분 좋다' 세리모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진짜사나이'의 평균 시청률은 19.4%(TNmS, 수도권 기준)를, 유격 훈련의 끝을 알렸던 세리모니에서는 최고 30.1%를 달성했다.
◆ 해룡부대 마지막 이야기 최고의 1분 - '마지막 점호 시간', 시청률 27.3%
해룡부대에서의 마지막 이야기와 멤버들의 '진급 시험'이 공개된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은 해룡부대에서의 '마지막 점호 시간'이 차지했다. 어려운 진급 시험을 전우애로 무사히 마무리 하고, 마지막 점호를 맞이한 이들은 순간 총기 검사에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대원들이 익명으로 남긴 '마음의 편지'에 대한 연대장님의 답변으로 훈훈한 분위기에서 점호는 마무리 됐다.
'일밤'의 평균 시청률은 16.6%(TNmS, 수도권 기준)를, 마지막 점호 시간은 최고 27.3%(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해룡부대에서의 일정을 마친 '일밤-진짜 사나이'는 앞으로 공병부대에 전입해 새로운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되며, 6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진짜 사나이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