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기분 좋은 2연승을 이어간 한화 이글스의 김응용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8-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화는 1회 고동진의 3점포 등으로 일찌감치 5득점하고도 선발 대니 바티스타의 부진으로 추격과 동점, 역전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끝까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7회 한상훈의 동점타와 정현석의 역전 결승타로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바티스타가 좋지 않았는데 타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갖고 플레이 한 것이 승리로 연결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쳤던 넥센 염경엽 감독은 "내일 경기 잘 하겠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응용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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