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주식회사 'SEGA 퍼블리싱 코리아'가 주식회사 'KTH'와의 온라인 게임 사업 양수도 계약에 의거해, KTH의 온라인 게임 사업을 인수했다.
KTH는 지난 2005년부터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해, 자체 게임 포탈 사이트인 ALL STAR(allstar.co.kr)를 통해 '프리스타일', '십이지천 1, 2' 등, 온라인 게임과 브라우저 게임을 서비스해 왔으며, 최근까지는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장을 21년 동안 리드해 온 SEGA 산하의 스튜디오 Sports Interactive사와 함께, '풋볼매니저'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는 신작 '풋볼매니저 온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해 왔다.
SEGA 퍼블리싱 코리아의 노모토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하여, KTH가 다년간 축척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풋볼매니저 온라인'의 성공적인 개발과 서비스는 물론, SEGA의 다양한 IP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EGA SAMMY 그룹은, 파라다이스 그룹과의 JV를 통해 인천 국제공항 인근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형 대규모 리조트 시설을 개발 중에 있으며, 부산광역시에도 리조트 시설의 개발에 착수했다. PC온라인 게임 분야에 있어서도,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를 겨냥한 거점을 구축했다는 의미에서 앞으로의 공격적인 행보가 예상된다.
첫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작년 말, 성공적인 1차 CBT를 마치고, 내년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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