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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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박상민 "악역연기 반복, 운이고 흐름일 뿐"

기사입력 2013.06.26 16:47

신원철 기자


▲ 스캔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배우 박상민이 최근 연달아 악역을 맡고 있는 것에 대해 "운이고 흐름"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상민은 "악역 연기의 반복은 연기자로서 운이고 흐름"이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상민은 최근 MBC 드라마 '무신', SBS 드라마 '돈의 화신' 등을 통해 '악역 전문'으로 변신했다. 스스로도 "욕을 많이 먹고 싶다"며 악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박상민은 과거 영화 '장군의 아들'에 출연하며 '액션배우' 이미지가 굳어졌다. 그는 이에 대해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장군의 아들'이다"라며  "어쩔 수 없는 것같다. 조금이라도 터프한 역할을 하면 '또 저런 것만 한다'는 지적을 받고, 반대로 다른 연기를 하면 '액션 안하고 저런 걸 하네' 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연기를 하다보면 또 멜로나 시트콤 제의도 오지 않을까 싶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백년의 유산'후속으로 방송되는 '스캔들'은 아버지 하명근(조재현)이 자신을 납치한 납치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형사 하은중(김재원 분)의 이야기다. 제작진은 '스캔들'을 통해 복수 그 이후의 삶과 상처 극복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29일 오후 9시 55분 시청자와 첫 만남을 가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MBC 드라마 '스캔들' 제작발표회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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